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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믿음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8-08-14 (화) 20:26 조회 : 98
설교일 : 2018.08.12
설교자 : 신경림 목사
본문말씀 : 마태복음 14:22-33

절반의 믿음( 마태복음 14:22-33)


부흥회 후 한 주일 어떻게 살았나?  깨우침도 있었고, 도전도 받았고, 치유와 격려도 있었고은혜 많이 받았다.  그런데 우리가 매일 부흥회만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오늘은 부흥회 이후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오늘 본문의 시작은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로 시작한다.  그전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즉시” “재촉하셨을까?  성경에 보면 그 바로 전에는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예수께서 남자만 오천명을 먹이셨던 기적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우리는 이 글을 하도 읽어서 담담하지만, 그 현장을 한 번 상상해 보자.  예수님빼고는 모두 제정신이 아니게 흥분했을 것이다.  우리 부흥회때는 몇백명 모였지만,  이 현장에는 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적을 바로 눈 앞에서 목격했고, 그 기적의 결과물을 자기들이 직접 먹었다.  더군다나 제자들은 자기들 손으로 그 음식을 날라서 사람들에게 주었고, 그 남은 것을 직접 거두기까지 했다.  얼마나 신났을까? 또 얼마나 재고 싶었을까? 자기를 좀 무시하던 친구들, 왜 고기 안 잡고 예수따라 다니냐고 잔소리하던 식구들, 친척들, 혹시 미친거 아니냐고 수근거리던 동네 사람들, 그 사람들 앞에서 얼마나 자랑하고 싶었을까?  얼마나 할 말이 많았을까?  아마 그 순간이 영원히 지속되었으면 했을거다.  그런데 예수는 즉시 제자들을 재촉해서 아예 배를 태워버리고, 건너편으로 가게 하셨다.  얼마나 즉시하고 싶었으면 뒷처리를 자신이 맡으셨다.  그래서 자신이 무리를 보내는 동안제자들은 빨리 가라고 보내셨다. 


부흥회후, 우리는 빨리 우리의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야 한다.  부흥회만 그리워하지 말고, 분당 우리교회 홈페이지 들어가 종일 있지 말고, 분당으로 이사갈까 생각하지말고, ㅎㅎ 예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역으로, 그 현장으로 즉시 가야한다.  내 가정으로, 내 직장으로, 우리 교회로. 그런데 가는 길이 쉽지 않다.  그냥 은혜만 받고 있으면 좋을텐데 가는 길에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부흥회에서 은혜받고나면 모든 일이 순조롭고, 주위 사람들도 맞춰주고, 밉던 사람들도 예뻐지고, 가정에서 식구들이 응원하고, 그러리라 기대했으면 꿈 깨라.   우리가 받은 은혜의 바람은 세상의 바람과 방향이 같지 않다.  반대다.  그러므로 우리는 물결, 즉 파도를 만나게 된다.  당연한거다.  오히려 거스르는 바람이 없으면, 내가 이미 세상의 바람에 순응해 버린게 아닌가 걱정해야 한다.  그리고 바람이 거스르고, 파도가 쳐서 우리를 괴롭히면, 그 때는 안심해도 된다.  ? 예수가 기도하고 계시기 때문에.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 가시니라.”  제자들을 배에 태워 삶의 현장으로, 사역의 현장으로 보내신 예수는 쉬시지 않고,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 가셨다.  이런 분이 우리 예수님이다.  우리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시는 분, 이분이 우리 예수님, 우리 성령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 앞에 파도가 치고, 풍랑이 몰아닥치더라도 무서워할 필요없다.  우리 눈에 보이거나, 안 보이거나 예수님은 우리 형편을 다 아시고,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다.  그 어떤 순간에도 우리는 혼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꼭 우리 같다.  기적과 은혜를 체험하면, 그 당시에는 믿는데, 돌아서면 잊어버린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방금 체험했는데도, 풍랑을 만나니, 다가오는 예수님을 보고 유령이라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인간들, 정말그런데 왜 그랬을까?  아직도 예수를 전적으로 믿지 않았던거다.  그런 기적을 조금 전에 체험하고도.  제자들은 예수를 믿기는 믿었지만,  all the way 믿지 않았던거다.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만명을 먹이신 예수님인데, 물위로 걸으시는걸 보고 유령인줄 알다니.  예수를 제대로, 온전히 믿지 못한 현상이요, 결과다.  절반의 믿음이것이 제자들의 문제였다.  절반의 믿음을 가질 때, 그들은 무서워했다.  소리를 지를 정도로 두려워했다.  여러분, 삶의 무게가 두려운가? 현실이 무서운가? 미래가 두려운가? 사람들이 두려운가? 잘못 될까봐 두려운가?  그렇다면 여러분도 절반의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두렵다면 예수를 all the way 믿기 바란다.  오늘 이 시간,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마라는 예수의 음성을 듣기 바란다.  그 말씀을 전적으로 믿기 바란다.  이 말씀이 여러분에게 이 시간 임하기를 축원한다.


이 말씀을 듣고 베드로가 이제 용기를 내어본다.  수석 제자가 그래도 뭐가 달라도 다르다.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제자들을 대표해서 주님인지 확인하려는 모습. 동시에 자신의 믿음을 강화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예수는 그 간구를 받아들이신다.  오라”. 베드로가 원하는대로, 간구하는대로 들어주셨다.  그래서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걷기 시작한다.  역시 수석 제자답다.  훌륭하다.  그런데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예수만 보고 갔으면 되는데, “바람”, 현실을 보고는 다시 두려움이 생겼다.  다시 절반의 믿음절반의 믿음은 예수에게만 집중하지 않고, 주위를 보게 만든다.  현실을 보게하고, 문제를 보게 하고, 장애물을 보게 한다.  그러면 우리는 두려워하게 된다.   그리고 두려워하게 되면 빠져가게 된다.” 문제에 압도 당하게 되고, 공격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굴복 당하게 되고, 장애물에 치어 죽게 된다.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지금 이런 형편에 있는 분 있나? 

지난 부흥회를 시작하기 전,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그래서 여러 분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우리가 사탄의 시험에 들지않게, 사탄이 장난하지 않게, 기도하자고.  그리고, “이번 부흥회에 은혜가 쏟아지려나보다.  아니면 사탄이 공격하지 않는다.  그냥 놔둬도 잘 안되는 집안이나 교회는 사탄이 공격하지 않으니까.  잘 되는 곳을 잘못되게 하는 것이 사탄이 노리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는 은혜가 쏟아지려나보다기대하며 열심히 기도하자고 부탁하고 나도 기도했다.


 그런데 힘이 나지 않았다힘이 빠졌다부흥회 사회를 어떻게 할까 묻는 배목사님에게 다 맡아서 하라고 했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 집회 때 강사 소개만 했다.  그런데 토요일 낮에 어떤 교인이 찾아 오셨다.  첫 마디가 목사님 변하셨어요.” 깜짝 놀랐다.  난 한결 같은걸 좋아하고, 그래야 한다고 믿고, 또 그러려고 노력하며 사는데 변했다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목사님, 첫 주일에 강단 위에서 보여주셨던 그 당당한 모습 어디 갔어요?  우리 교인들,  목사님의 그런 모습에서 힘 얻는데, 그 모습 어디 갔어요?  왜 어제 저녁에 강단에 안 서셨어요?  다시 서 주세요.  다시 당당하게 서 주세요.”  얼마나 간절하게, 마음을 다해 말씀하시는지얼마나 큰 깨움침인지들으면서 생각하니 정말 내가 달라졌었다.  전에는 디트로이트오는 걸음이 신이 났었다.  죽어라 피곤했어도, 기쁘게 달려 왔었다.  보고싶어 달려 왔었다. 강단 위에 서는 것이 기뻤었다.  강단 위에 서서 여러분들을 보면 너무 좋았고, 그럴 수 없는 날이 안타까웠었는데, 나도 모르게 강단 위에 서는걸 피하는 나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회개하고, 토요일 저녁집회부터 사회를 내가 했다.  우리 교회에서 한 번도 사회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이라, 더더군다나 토요일 집회, 주일 1, 2, 모두 달라서 잔뜩 긴장하고, 긴장했는데도 실수하고.. 1부 때는 헌금할 때 찬송 몇장 부르자고 안 했는데,  전주를 막 해 주시고, 성가대가 크게 불러 주셔서 넘어갔다. 2부때는 헌금을 빼먹고 성가대 찬양한다고 했는데 또 헌금 찬송 전주 나와 주시고, 성가대가 크게 불러 주셔서 수습.  감사합니다~~ 이렇게 실수를 하면서도 그만두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았다.  내게 이 강단을 맡기신 주님께서 붙들어주심을 느꼈기 때문에. 반주자와 성가대, 뒤에서 막 손짓하며 돕는 부목사님들, 예배 위원들을 통해서, 그리고 비판의 시선이 아닌 따뜻한 미소로 저를 바라보며 예배드리는 여러분을 통해서, 붙들어주시는 주님을 느꼈기 때문에


물에 빠져가는 베드로가 잘 한게 있다.  그 절박한 순간에 주님께 도움을 청한거다.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당연한거 같지만 아니다.  사람들보고 빨리 손 잡아 달라고, 구해 달라고 했었을 수 있다.  우리도 삶의 어려운 순간에 사람에게 기대려하고, 사람보고 구하라하고, 안 도와준다고 삐지고, 심하면 물귀신 작전으로 옆에 사람들 다 함께 빠지게 하는 일들을 한다.  사람에게 의존하지 말자.  내 기대만큼 안 도와준다고 실망해서 관계마저 깨어지는 수도 있다.  또 잘못하면 함께 빠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께 구해달라고 해야 한다.  예수께 매달려야 한다.  이것이 온전한 믿음이다.  우리가 온전한 믿음을 가질 때, 예수는 우리를 향해 손 내미신다.  그리고 넘어지지 않게, 빠져 죽지 않게 붙잡아주시며 말씀하신다.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신다.  왜 의심하였느냐왜 나만 바라보지 않았느냐왜 풍랑을 보았느냐, 왜 문제를 보았느냐, 왜 장애물을 보았느냐, 왜 사람들이 뭐라 그러는지 신경쓰느냐? 왜 두려워하느냐두려움은 주님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다.  두려움은 우리의 상식, 교육, 경험, 판단에서 오는 것이다.  우리 상식으로는 물 위를 걸으면 빠진다. 우리가 받은 교육으로는, 무슨 법칙, 무슨 법칙에 의해 물 위를 걸을 수 없다는 결론밖에 안 나온다.  우리의 경험으로는 물위를 그냥 걷는 사람 한 번도 못 봤다.  그래서 우리의 판단은, “물 위는 걸을 수 없다.  물 위를 걸으면 빠질 수 밖에 없다이다.  우리가 상식, 교육, 경험에 의지하면, 절대 주님을 온전히 믿을 수가 없다. 


베드로를 보면 사실 좀 웃긴다.  자기가 예수님보고, 예수님이 맞다면 자기보고 물 위로 오라고 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오라 했다.  그래서 배에서 나와 담대히 물 위에 선거다.  그런데 완전히 믿지 못했다.   이 절반의 믿음이 가장 큰 장애물이다.  아예 믿음이 없으면, 주제를 알고, 믿음 얻으려 집회에도 열심히 다니고, 성경 공부도 열심히 하고, 예배도 안 빠지고, 기도도 열심히 하는데, 믿음이 얼마큼만 있으면, 이제 됐다 생각하고, 이만하면 됐다 생각하고, 딴 짓한다.  예배에도 대충 나오고, 슬슬 빠지고, 나와서도 전심으로 예배 드리지 않고, 누가 왔나 안 왔나, 누구 예배 드리는 태도가 안 좋은가 점검하고, 문제가 어디 없나 두 눈 크게 뜨고 찾고, 찾아서 시비걸고.. 성경 공부 열어도 안 간다.  난 이만하면 안 배워도 된다 생각. 충분히 안다 생각.  하나님에 대해 충분히 아는 사람, 이 세상에 한 명도 없다.  하나님은 인간이 충분히 알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그런데 다 안다 생각하고 더 이상 배우려 하지 않는 것, 절반의 믿음 때문이다.  

엠마오 캠프 등록중인데, “, 나는 그건 좀 안 맞아.” 생각하는 분, 이렇게 생각해 보기 바란다.  우리가 신앙 생활도 절반만 하면 안 된다.  Full experience를 해야 한다. Exercise도 하던 것만 하지 말고, 안 하던 것을 시도해야 근육이 골고루 발달한다고 한다.  처음할 때 불편하고 땡기기도 하면, 그게 바로 우리가 발달시켜야 하는 근육이라고 들었다.  영양소도 골고루 섭취해야 하고, 우리가 아이들에게 편식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신앙 생활에도 밸런스를 맞추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통성기도와 찬양, 율동을 해야 은혜받는 분들은 묵상기도와 성경공부, 말씀 묵상등을 꼭 해야만 한다.  그래야 절반의 신앙인이 되는걸 피할 수 있다. 


또 목회자에 대한 기호도 교인마다 다르다.  8명 놓고 물어보면 아마 다 다를거다.  절반의 신앙인 피하려면 목회자도 가리지 말아야 한다.  좋은 목회자 설교만 골라서 들으면 신앙의 영양 불균형 생긴다.  골고루 들어야 한다.  지난 주 워싱턴 교회 새벽 기도 때 거기 담임 목사가 나훔서에 대한 설교를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좋아하는 성경귀절 물어봤을 때, 나훔서를 말하는 교인 하나도 못 봤다.  (니느웨에 대한 여호와의 진노와 멸망의 말씀)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성경 귀절에 줄 쳐 놓고, 그것만 읽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 그렇게 한다.  그런데 좋아하는 귀절들만 읽고, 맘에 안 드는 귀절들을 안 읽으면, ‘고집이 생긴다.” 정말 맞는 말이라 생각. 자기 맘에 맞는, 자기 생각과 맞는 귀절들만 읽고, 자기 맘에 맞는 설교들만 계속 들으면, 자기 생각이 정말 맞다 여기게 되고, 자기 판단이 하나님의 판단일 착각하게 되어, 아무 말도 안 듣고, 자기 주장만 고집하는 에 걸리게 된다.  하나님이 주시는대로 다 받아야한다.  성경도 다 읽어야 한다.  재미없는데도 읽고, 가슴이 서늘한 처벌과 저주의 부분도 꼭 읽어야 한다. 


사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우리가 은혜받은 때와 방법은 우리의 생각이나 기대와 상관없이, 우리가 예상치 못했던 때와 방법이었던 적이 훨씬 많다.  하나님의 계획과 생각은 우리의 계획과 기대보다 한참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언제, 어떤 곳에서, 어떤 방법으로 은혜 주실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힘써서 모든 집회에 참석하고, 모든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석해야만 한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전권을 드리고, 내 맘대로 하나님 조정하려 하지 말고, 내 기대대로 안 된다고 삐지거나 시험들지 말고, 요리 조리 재면서 하나님께 맡길지, 내 방법대로 할지 계산하지 말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 의지해야 한다.  이것이 올바른 신앙인의 모습이다. 


 부흥회 때 들은 말씀중 생각할수록 은혜되는 말씀: 목욕탕 말씀. ㅎㅎ 맡기지 않은 물건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자.  목욕탕 주인도 맡긴 물건은 책임진다.  하나님은 그보다 더 책임지시지 않겠는가. 단순무식하게 신앙 생활한 한 여인의 이야기 소개하겟다.  우리 교회에서 한번 사용한 예화.  옆 사람에게 중간에 가르쳐 주기 없기.


오래전 한국에서 아이를 낳지 못하는 한 여인이 있었다.  당시에는 30살이 넘으면 대부분 아이를 낳지 못하는 시대였기 때문에, 그 여인의 시댁 식구들과 이웃에서는 남편에게 다른 방법을 권하기 시작.  시험관 아기, 체외수정, 이런 방법이 없는 때였으니 그 다른 방법은 다른 여인을 첩으로 들이라는 말.  그러겠다고도 못하고, 안 그러겠다고도 못하는 사면초가 상황에서 안타까워하던 그녀가 어느 날 교회에서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에 대한 설교를 들었다.  아이를 낳지 못하던 한나가 하나님께 매달려, 사무엘을 낳게 되었고, 그 아이를 하나님께 바쳤다는 설교를 들은 그 여인은 자기에게도 아이를 달라고, 주시면 하나님께 바치겠노라고 날마다 기도하기 시작햇다.  몇 년 후 그 여자는 임신을 하게 되었고, 주위에서는 기적이라고 모두 놀랐다.  흥분과 감격으로 아이를 낳은 날, 이 여인은 혼돈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낳은 아이가 딸이었기 때문.  여자목사를 본적도, 들은 적도 없었기 때문에, 이 딸 아이를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불가능하게 보였기 때문.  어떻게 하면 좋겟냐고, 알려 달라고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은 답을 주지 않으셨다.  나중에 여인은 그 때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하나님과 나와의 약속을 하나님이 이루시리라고 무조건 믿기로 했다.  나는 방법을 몰라도 하나님께서는 아실 테니까.”  하나님은 정말 그 방법을 아셨다.  그래서 한국에서 결혼한 여자들이 안수 받을 수 없는 시대에, 그 딸을 미국에 오게 해서 안수 받게 하셨고, 그 딸이 지금 여러분에게 설교하고 있다.  이 교회뿐 아니라 전세계를 다니며 강의하고, 설교한다.   보이는 현실은 절망적이었고, 그 여인은 어떻게 해야 할지조차 몰랐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여인의 믿음대로, 그 딸을 책임져 주셨다. 


우리 엄마는 초등학교도 못 다녔다.  엄한 아버지가, 여자가 무슨 공부를 하냐고 못 하게 해서.  사실 영변사시던 외할아버지가 선교사들이 학교 짓겠다고 할 때,  땅과 돈을기부했기 때문에 선교사들이 자녀들을 전부 공부시켜 준다고 했는데, 아들들만 학교 보내고, 딸들은 안 보냈다고 한다.  엄마에게 어떻게 한글은 배웠냐고 했더니,  어린 아기 동생 돌보는 것이 엄마의 책임이었는데, 그 동생 업고, 학교로 가서 창문 밖에서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것을 귀동냥으로 듣고 배웠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늘 당신이 내게 아무 것도 가르쳐 줄 수 없음을 안타까워 하셨다.  자주 무식한 엄마 만나서 어떡하니. 미안하다. 난 그저 너를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쓰시라고.” 맡긴 물건은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우리 엄마는 왜 나를 안 맡겼나?” 속상해 하지 말자.  그리고 이제 우리가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께 맡기자.  아무리 우리가 돈이 많아 큰 유산을 남겨 줄 수 있다 하더라도 돈에 맡기지 말자. 최고 학벌을 갖게 공부시켰다 하더라도, 가장 좋은 직장에 취직해 있다 하더라도, 거기에 맡기지말고, 하나님께 맡기자.  돈은 순간에 없어질 수 있고, 학벌, 직장 모두 건강 잃으면 아무 소용없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  우리 가정도 마찬가지.  우리 사업도 마찬가지.  모두 하나님께 맡기자.  맡겼다 말다 하지말고, 전적으로 맡기자.  그리고 기대하자.  믿음으로 기대하자.  주님께서 이루실 위대한 일들을.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놀라운 일들을.  가장 위대한 분, 만유의 주, 전능하신 하나님이 책임지시는 최고의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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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The people who lowered a paralytic through the roof
설교일 : 2018.09.16
본문말씀 : Luke 5:17-26
설교자 : Rev. Kyung Lim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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