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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이땅에 오심은 사실입니다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7-12-28 (목) 09:25 조회 : 43
설교일 : 2017.12.17
설교자 : 배세진 목사
본문말씀 : 누가복음 2:1~14

주님이 이땅에 오심은 사실입니다

(누가복음2:1~14)

 

5년 전 이맘때의 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서도 어렴풋이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201212 21일이 어떤 날이었는지 기억하십니까? 세계 종말의 날이었습니다. 전 세계가 20121221일에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는 온갖 소문들이 떠 돌았었습니다.

 

20121221일에 세상의 종말이 올 것이다라는 흉흉한 소문이 떠 돈 이유에는 고대 마야문명이라는 문명의 달력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고대 마야문명에서 그들이 가진 달력이 바로 20121221일을 마지막으로 날짜가 끝났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그 날을 세상 종말의 날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날도 우리는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났다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여러분께서는 이 세상에 종말이 언제쯤 오는지를 알려 주는 시계가 실제적으로 존재한다고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이 시계는 일명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라는 것입니다. 미국의 원폭계획 추진 핵 과학자 그룹을 중심으로 인류에게 핵위협을 경고하기 위해 1947,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처음으로 고안하여 만들어낸 시계라고 합니다.

 

미국의 핵과학자단체인핵 과학자 회보’(BAS) 2017년 운명의 날 시계70주년을 맞아 운명의 날 시계 분침을 ‘23 57 30로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재미난 것은 지구 종말 시계는 1947년도에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매년 1분 단위로 움직여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30초 간격으로 움직인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하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오늘 설교말씀을 준비하다 보니, 최근에 떠오르는 이슈들 중에 또 종말론에 대한 관심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서 말씀드려 봤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수도로 예루살렘을 공식 선언함으로써 교계에서는 한층 더 종말론에 대한 얘기들을 다시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어느 시간에 세상의 종말이 온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지구의 종말을 믿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의 다시오심과 그 다시오심을 통해 이루어지는 세상의 종말의 때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알고 계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분명 말씀하십니다. 그 때와 그 시는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한다고 말입니다.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만 아신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꼭 기억해야 하는 사실은 지구의 종말이나, 세상의 말세니 하는 소문을 들을 때, 우리 스스로 놀랄 필요는 없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주님께서 오실 때가 다 되어간다는 사ㅛ실입니다.

 

오늘은 대강절 세번째 주일이며, 다음 주면 성탄주일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번 대강절을 통해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제가 신학교 다닐 때 참 좋아하고 존경했던 중세시대 신학자가 한 분이 있었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중세 철학자로 알려진 분입니다. 바로 안셂이라는 신학자이자 철학자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중세시대라 하면 좋은 이미지를 떠올리기 보다 좋지 않은 생각들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중세시대는 종교적 암흑시대라고 다들 기억하시고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중세시대를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컬한 면이 하나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우리가 생각할 때, 중세시대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종교가 세상을 지배하던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종교가 일반화된 세상이 중세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 당시 교회가 타락하고 변질된 시기라 할지라도 성경의 하나님이 중심이 된 시대가 중세시대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시대에 끊임없이, 그리고 매우 활발하게 논쟁이 되었던 주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신 존재증명이라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씀이냐하면 종교가 세상을 지배하던 시기에 신 존재에 대한 논쟁,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하나님이 존재하시는가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이해가 되십니까? 중세유럽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는 문제로 서로 죽고 죽이는 일까지 일어났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우리가 한 번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는 교회문화가 일반화된 시대에서 왜 신 존재증명을 위한 논쟁들이 일어났느냐는 것입니다. 종교의 암흑시대라고 하는 중세시대였지만, 웬만한 사람들은 다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삶의 일부였던 시대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이 실존하시는지, 그렇지 않는지에 대한 신 존재증명을 해야 하는 일들이 일어났느냐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중세시대에 일어났던 선교에 대한 열광 때문입니다. 물론 중세시대 선교가 신세계의 발견과 함께, 당시 봉건군주들의 욕망과 종교가 맞물려 이루어진 것이기는 했지만, 여하튼 중세시대의 로마교회가 선교에 큰 꿈을 갖고 미지의 세계에 한 번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던 시기이기에 교회의 선교역사에 이 중세시대가 그리 어두운 면만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중세시대만큼 세계 선교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적도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하튼 이런 이유로 중세시대 로마교회가 이방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면서 로마교회는 경험적으로, 현장적으로 무턱대고 예수믿고 구원받아야 한다는 식의 전도방식이 잘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종전의 선교방식이 아닌, 기존의 문화와 전통, 가치관을 가진 다른 이민족들에게 어떻게 하면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존재를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전하고자 고민하는 가운데 중세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존재, 즉 신존재 증명을 학문적으로, 철학적으로 발전시켰던 것입니다.

 

쉽게 다시 말씀드려서 복음을 이방사람들에게 전하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잘 안 믿으니까 어떻게 하면 잘 믿게 할까를 고민하다가 학문적으로 철학적으로 구체화시키는 과정에서 신학이라는 것이 발달하게 되었다라는 말입니다.

 

사실 우리가 교회에서 배우는 신학이 유대인들에게서부터 나온 것이 아닙니다. 알고보면 신학의 발전은 유대인이 아닌 이방사람들 때문에 발전되어진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신학이라는 것 자체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날때부터 하나님의 존재가 믿어지는 민족들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날 때부터 하나님이 계심을 믿고 따르는, 전혀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의심하는 것이 없는 삶을 삽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선민이기에 하나님에 대한 조금의 의심도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하면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냥 믿습니다. , 어떻게라는 문제 제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신의 존재가, 하나님의 존재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방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조금 다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택하신 선민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진 민족도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기독교인들이 이방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다보면 딱 막히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으로 태어나셨다는 것입니다.

 

아마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 가운데서도 혹여 마음 속에 아직까지도 예수님이 인간으로 태어나셨다는 것 자체가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분들이 있을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더 나아가 동정녀 탄생에 대해서는 더더욱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이 부분이 조금이나마 이성적으로 해결되어지는 시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실제적으로 오셨음이 믿어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이방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냥 전능하신 채로 있으시면 되는데, 왜 굳이 인간이 되셨는가입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철학적으로, 학문적으로 증명하려고 했던 사람이 있는데, 제가 조금 전에 언급했던 중세시대 신학자인 안셂이라는 사람입니다. 이 분이 쓴 책 가운데 ‘Cur Deus Homo’라는 책이 있습니다. 직역하면 'Why God became Man?'이라는 말입니다.

 

이방 사람들이 보기에는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전지전능하다고 하는 신이, 굳이 불편한 인간이 되셨다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실을 믿을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보다도 더 믿기 어려운 것이 있는데,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인간으로 탄생하신 이 예수님이라는 분의 출생내력입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어떻게 태어나셨습니까?

 

잘 모르시는 분은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고백을 다시 읽어보시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뭐라고 합니까?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근데 뭘 믿느냐는 겁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여러분! 우리는 신앙이 좋기 때문에, 방금 읽었던 사도신경의 고백을 아무 의심도 없이 받아 들이고, 입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근데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세상 사람들은 다른 것은 쉽게 받아들일 수 있어도 이 부분만은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떤 부분입니까?

 

처녀가 아이를 낳았다고 하는 부분입니다. 초대교회 당시 많은 이방인들이 결혼도 하지 않은 여자가, 남자를 알지 못하는 여자가 가만히 앉아 있다가 아이를 낳았다는 것을 믿어야 구원받는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들어야 했습니다. 듣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또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합니다. ! 여러분들이라면, 그 당시 여러분들이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어떠했을 것 같습니까? 여러분들도 그 사실을 믿으려 했겠습니까?

 

여러분!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이야기를 누가 제일 믿기 어려운 지 아십니까?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누구겠습니까? 의사들입니다. 아마도 의사들 가운데서도 특히 산부인과 의사들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누가복음을 기록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누가입니다. 누가는 어떤 사람입니까?

 

첫째는 유대인이 아닌 이방출신의 사람입니다. 많은 성경학자들이 바울서신을 토대로 해서 누가가 헬라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대인이 아닙니다. 유대인이 아니라는 말은 처음부터 하나님을 믿던 자가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또한 처음부터 예수님을 믿고 그리스도로 고백했던 자가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두번째는 누가의 직업이 무엇이었습니까? 의사입니다. 골로새서 4 14절에 보시면 바울이 누가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을 받는 의원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바울은 누가의 직업이 의사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의사란 바로 인간의 한계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인간의 생로병사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전문가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이방인인 누가가, 더욱이 누구보다도 인간의 몸을 잘 알고 있던 당대의 지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의사가 쓴 복음서의 첫 번째 내용이 뭔지 아십니까?

 

말도 안 되는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의 임신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가 아이를 낳게 되었다는 것은 간혹 있을 수 있는 일이기에 그렇다고 쳐도 그 다음 이야기, 처녀가 남자의 도움없이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자신의 복음서를 시작합니다. 여러분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더 웃기는 것이 뭔지 아십니까? 이 복음서를 누구에게 쓰고 있냐는 것입니다. 당시 누가가 살던 지역의 최고 권력자인, 데오빌로 각하에게 보내는 글입니다. 누가복음 11-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새번역으로 읽어 드리겠습니다.  

 

1 우리 가운데서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 차례대로 이야기를 엮어내려고 손을 댄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2 그들은 이것을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요 전파자가 된 이들이 우리에게 전하여 준 대로 엮어냈습니다.

3 그런데 존귀하신 데오빌로님, 나도 모든 것을 시초부터 정확하게 조사하여 보았으므로, 각하께 그것을 순서대로 써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4 이리하여 각하께서 이미 배우신 일들이 확실한 사실임을 아시게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여러분, 이방인이 그가, 누구보다도 인간의 몸을 잘 알고 있는 그가, 또한 당시 최고의 권력자에게 그것도 로마제국의 권력자에게 서신을 보내는 데, 믿기 어려운 내용을 처음부터 써서 보내는 것이 누가복음 1-2장의 내용입니다. 이게 이해가 되시냐는 겁니다.

 

우리가 누가의 기록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는 의사인 그가, 인간의 몸의 한계를 너무나도 잘 아는 그가 오늘 성경 본문의 이야기를 기록한다는 것이 과연 쉬운 일이었을까하는 것입니다. 당대의 최고의 지식인이요, 인간의 몸을 다루는 전문의이로써 자신의 모든 경력을 걸고 그리고 당대의 최고 권력자에게 글을 보내기 위해 섰다는 것은 지금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야기가 허구가 아닌, 진정한 사실임을 증명하고자 하는 분명한 의지가 있다는 말입니다.

 

누가는 오늘 누가복음 전반부를 통해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의 사촌, 엘리사벳의 임신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윗의 자손 요셉과 정혼한 처녀, 마리아의 임신이야기를 기록합니다. 마리아 앞에 나타난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음을, 기절초풍할 일이 일어났음을, 도저히 인간의 생각과 능력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음을 누가는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믿기지 않는 일들을 누가는 이방사람들에게 자신의 전 직업을 걸고, 지금까지 자신이 쌓았던 명예와 자신의 평판을 걸고, 어쩜 당대 최고 권력자에게 거짓말을 말했다가는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에 맞서 예수님의 이 땅에 오심은 사실이고 진실이라고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누가복음 1장과2장의 내용을 보면서 누가의 용기를 봅니다. 누가의 전도방법을 봅니다. 전도란 자신이 믿는 것을 주저함없이 전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전도할 때, 왜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까? 우리가 믿지 않는 이들에게 전도하기를 주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십중팔구는 바로 우리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누가는 자신의 직업을 걸고 확인에 차서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목숨을 걸고 자신이 믿는 믿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맹신하고 있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지금 누가는 맹신하는 것이 아니라 확신에 차서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참을 수 없는 감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 땅에 오심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읽지는 않았지만 오늘 본문 누가복음 215절부터 18절에 나오는 목자들도 누가와 똑같은 행동을 합니다. 오늘 본문 2 15-18절의 말씀을 한 번 보시겠습니다. 새번역으로 함께 교독하겠습니다.  

 

15 천사들이 목자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올라간 뒤에, 목자들이 서로 말하였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바, 일어난 그 일을 봅시다."

16 그리고 그들은 급히 달려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찾아냈다.

17 그들은 이것을 보고 나서, 이 아기에 관하여 자기들이 들은 말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었다.

18 이것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목자들이 그들에게 전해준 말을 이상히 여겼다.

 

15절에 보면 천사들이 목자들에게 전해 준 일들이 정확한지 먼저 확인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사실임을 확인한 후, 주저함없이 사람들에게 천사들의 말을 전합니다. 그런데 목자들보다 먼저 예수님의 이 땅에 나타나심을 증거한 이들이 있었습니다. 누구입니까? 천사들입니다. 하늘의 천사들도 주님의 나심을 사실임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얼마나 기뻤으면 하늘의 천사들도 그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황급히 예수님의 나심을 전했다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오랜 시간 그토록 기다려왔던 이 땅의 진정한 메시야가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천사들도 감히 생각치 못했던 신이 인간의 몸으로 나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천사들도 그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목자들에게 전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 10절의 말씀입니다.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지금 천사들이 목자들에게 전하는 소식이 어떤 소식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고 합니다. 소식은 소식인데 어떤 소식이라고 합니까? 크고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이 크고 기쁨의 좋은 소식이 무엇입니까? 11절의 말씀입니다.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11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다윗의 동네에 누구를 위하여 났다고 하십니까? ‘너희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누가 나셨다고 합니까? 구주가 나셨다고 합니다. 저와 여러분을 위하여 구세주가 탄생했다고 말씀하십니다. 나의 죄를 씻기고 나를 천국으로 인도하실 이 땅의 진정한 구세주인 예수 그리스도가 나셨다고 합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과 동일한 본체이셨지만, 자신을 낮추사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구세주로 오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을 구원하시고자 말입니다. 그분은 점도 없고 흠도 없으신 분이시지만,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위해 이 땅에 인간이 되셨습니다. 그분을 믿기만 하면 누구든지 구원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이 시간 우리 예수님이 이 땅에 참 인간이 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음을 믿는 이들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시기에 예수님은 우리의 진정한 소망, 예수님은 우리의 참된 평화, 예수님은 우리의 참 기쁨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4절에서는 천사들도 그 기쁨을 이기지 못해서 큰 소리로 외치는 것입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성탄절이란 우리끼리만 선물을 주고 받고 즐거워하는 성탄이 아니라, 성탄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이며 이 성탄절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진정으로 깨닫는 성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강절 세 번째 주일을 맞이하며 성탄절이란 바로 천사들이, 목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주님의 탄생을 기뻐 전파하는 날인 것입니다. 이번 성탄절만큼은 진정으로 우리 주님의 나심을 기뻐화답하는 성탄절을 맞이하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찬양: 찬송가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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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설교일              제목 본문말씀 설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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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2017.11.26.  무엇을 구할 것인가? 야고보서 1:5-8 배세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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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2017.11.05.  'Only for the Lord' Romans 14:6-9 Rev. Lee
416 2017.11.05.  오직 주를 위하여 로마서 14:6~9 이훈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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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A New Voyage
설교일 : 2018.01.07
본문말씀 : Exodus 14:10-14
설교자 : Rev.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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