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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비유 시리즈(1) - ‘왜 천국 비유인가?’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4-08-13 (수) 23:00 조회 : 3021
08102014_sermon.pdf (364.3K), Down : 5, 2014-08-13 23:00:52
설교일 : 2014.08.10.
설교자 : 장찬영 목사
본문말씀 : 마태복음 13:10~11 / 13:31~32

13:10-11/34-35(장찬영목사)                                                8.10, 2014

 

                       천국비유 시리즈(1) -  왜 천국 비유인가?

 

1.

오늘도 예배를 통해 주시는 회복과 기쁨이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지난 주간에 한 분이 사진 하나를 보내 왔습니다. 제목은 세 번째로 물위를 걸은 사람인데, 아마도 예수님, 베드로 그 다음 세 번째라고 해서 제목을 붙인 것 같습니다. 한번 보시지요.(사진)

 

한번 웃으라고 보내신 사진이지만, 제가 이 사진을 보면서, 한 주간 내내 더 마음이 간절해지는 것은 그래,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 교우들이 물 위를 걸을 수 있을까? 라는 마음이 드는 겁니다. 어떻게 편하고 익숙한 내가 머물고 싶은 배 안의 삶에 머물지 않고, 때로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고 위험하게 보이는 주님이 걸으라고 하시는 물 위의 삶에로 발을 내딛을 수 있을까?...

 

우리는 지난 68, 성령감림절주일 이후, 성령받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바람같이 불같이 새술에 취한 사람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그 성읍은 크고 견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밤 사경에 오시는 예수님... 그리고 지난 주일,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까지.... 

 

저는 이러한 일련의 말씀을 준비하고 나누면서, 주님께서 매 주일마다 얼마나 귀한 마음의 소원을 주시는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주님께서 주시는 믿음이 단지 구원받고 천국에 가는 티켓을 주시는 믿음이 아니라, 그 티켓이 이 땅에서도 유용함을 알아 이 땅에서 천국을 살고 누리는, 이론이 아닌, 실제적인 삶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배를 타고 바다와 육지를 여행하는 크루즈여행이 많이 일반화가 되었지만, 20여 년 전 처음 크루즈 여행이 나왔을 때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많았다고 합니다. 크루즈 티켓을 사서 배 안에 들어갔는데, 문제는 그 안에서 먹는 문제였습니다. 처음 하루는 배에 들어올 때 가져온 음식으로 해결했는데, 다음날이 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매 식사를 사서 먹을 수도 없어, 아침 점심을 먹지 못하고 있는데, 가만보니 사람들이 계속 식당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뒤늦게나마 크루즈의 티켓안에 배안에서의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도 식당에 들어갈 때 마다 확인합니다. 이거 공짜냐고?.... 그런데 이 같은 모습이 우리들의 신앙생활에도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구원의 감격은 있지만, 그 감격이 생활 속에서는, 실제의 삶속에서는, 부부와 가족사이에서, 관계 속에서, 삶의 터전과 일터에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진짜 믿음은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이기 때문입니다.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이라는 말은 유진 피터슨의 저서 Leap Over a Wall을 번역한 책의 이름이기도 합니다(책 사진). 저자는 특별히 다윗의 인생을 조명하면서 다윗이 다윗이었던 이유는 구름 위에 떠서 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의 신앙은 아버지 이새로부터 왔던 상처에서,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증명되어야 했고,   밧세바와의 그리고 그렇게 믿고 자랑하던 소위 엄친아인 아들 압살롬과의 갈등을 통과해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온전히 세우는 대업을 이루어가는 여정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2.

그런데 문제는 무엇입니까? 이 물 위를 걷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실수가 그것을 보여줍니다. 베드로도 바람을 보니까 풍랑치는 파도를 보니까, 덜컥 겁이 났고 결국 물에 빠졌던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물에 빠져 허우적이는 베드로에게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잡으면서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느냐?(14:31b)고 말씀하십니다.

 

이 뿐입니까?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시자, 넘쳐나는 이 땅의 떡으로 인해 정신을 못 차리는 제자들의 모습이 도무지 신통치 않습니다... 오죽 급하셨으면 즉시 그들을 배에 태워 바다 저편으로 가게 하셨겠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바다를 건너가는 제자들은 얼마나 그 오병이어의 기적의 장면이 아쉬웠겠습니까? , 이제 고생 끝, 장밋빛 인생 시작... 인줄 알았는데, 그런데 그렇게 노를 저어가면서 물에서 살았던 자신들이 빤히 손바닥처럼 알고 있는 갈릴리 바다에서 이렇게 헤맬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뭐 이렇게 꼬이는지.... 뭐 하나 쉽게 되는 게 없습니다..... 

 

낯 설은 땅 그러나 새로운 땅, 그래서 기회의 땅, 그래서 축복의 땅.... 얘들을 위해서라도 조금만 참으면 되겠지... 그래서 가는 게 어렵지 도착만 하면 모든 것이 술술 풀릴 줄 알았는데, 도무지 뭐 하나 쉽게 되는 게 없는 땅이 이 땅이구나 깨닫게 됩니다. 그런 깨달음이 이민 생활 5, 10년 되면 끝날 줄 알았는데, 이민생활20 30년 되도 쉬운 것은 하나도 없는 것을 매번 깨닫습니다. 뭐 하나도 기도 없이는 할 수 없구나... 드라이브 라이센스 하나를 따도, 은행을 가려고 해도, 집에 유선방송 하나 설치하려고 해도, 가게에 인스펙션을 하나 받으려해도.... 아이를 데리고 학교에 가서 등록을 하고, 병원에 가서 주사한대 맞히려고 해도... 뭐 그렇게 준비하는 게 많은지.... 갔던 길을 또 가도 또 가고 그래도 또 뭐가 필요하다고 또 돌아가고..... 내가 한국에 있을 땐 이렇지는 않았는데, 갑자기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게, 당황하니 영어는 더 안 들리고.... 마치 바보가 된 것 같고.... 물 위를 걷는 것 고사하고, 물 만 봐도 울렁거리는 것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바로 인생이 광야입니다

 

바로 이 장면, 제자들과 베드로의, 아니 우리의 현실이 바로 마태복음 14장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밤 사경까지 오지 않으셨던 이유는 우리를 골탕 먹이시려고 아니라, 14장을 넘지 않는 믿음은 진짜가 아니기 때문에, 아니 우리에게 주신 믿음을 가지고14장을 뛰어넘으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Leap over a Chapter 14!" ..., 14장을 통과하면서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그분의 뜻갸로 살고 싶은 거룩한 마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바로 여기서 등장하는 단어가 하나님 나라(Kingdom of God)라는 말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말 그대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여긴 이건 내 집이야, 내 꺼야 라는 말은 내가 다스린다 내가 주인이다라는 말입니다....이것이 인생의 본성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반대는 내 나라(own kingdom)입니다. 오병이어 기적 때, 제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주님이 그렇게 반응하셨습니까? 제자들이 생명의 떡이신 당신보다, 땅의 떡에 너무도 감격하는 모습 때문에 너무 당황하셨던 것입니다.

 

한국 서울 공대와 미국 MIT대학에서 Ph. D를 거쳐, 서울대와 포항공대 교수로 섬기다가, 연변과기대로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눈에 보이는 일류대학의 교수가 누리는 조건들, 땅의 떡을 내려놓고 중국과 북한을 향해 떠났던 정진호교수가 2005년에 쓴 책 제목이 바로 떡의 전쟁입니다. 그 책에 나오는 저자가 겪었던 떡의 전쟁에 대한 한 단락을 소개합니다.(책 사진)

 

서른 살에 만난 예수,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떡을 발견하여 그 엄청난 가치를 깨달아 알게 된 사건, 그것은 내가 좇아가던 인생의 방향과 구도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고 말았다. 세상의 떡을 좇아 어떻게든 남보다 더 좋은 학력과 더 나은 자리, 더 많은 월급을 받기 위해 치달아 가던 내 인생이 충격적인 그의 말에 멈추어 서고 말았다. 그때 내게 주신 말씀이"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그리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내 인생 역전을 꿈꾸며 수많은 날들을 고민하며 기도했다.

 

인생의 모드(mode)내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바꾸는 작업에는 적어도 두 가지 단계가 필요했다. 내 손에 있는 떡을 놓는 일하나님이 주시는 새 떡을 붙드는 일이었다. 내 손에 이미 있는 떡을 놓는 일조차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것은 용기를 필요로 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아직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미래를 향해 생명의 떡을 붙드는 일은 더욱 어려운 일이었다. 그것은 용기를 넘어선 믿음의 문제였기 때문이다. 정말 그렇다. 내가 이미 소유한 것을 내놓는 것은 용기만 있으면 되는 것이지만, 아직 내가 소유하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일이야말로 믿음이 필요한 일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하신 말씀처럼, 믿음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보이지 않는 미래 속으로 내 존재를 던지는 과정이다. 내가 예수님을 믿고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예수님 안에 감추어진 생명의 가치였던 것이다. 그렇게 땅의 떡을 내려놓고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붙잡고 새벽마다 기도하던 한 날, 나는 아직도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중국 조선족 청년들의 영혼을 향한 눈물의 기도가 터져 나왔던 것이다. 그것이 바로 생명의 떡 안에 감추어진 생명의 가치를 붙드는 일이었던 것이다. 아무리 세상의 떡이 맛있게 보여도 흔들리지 않는 

 

3.

또한 예수님이 오셨던 시간 밤 사경은 제자들에겐 고난의 절정, 절망의 정점입니다. 언뜻보면, 주님께서 마치 제자들을 방치한 것 같이 보이지만, 주님은 제자들의 그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보셨기에, 주님은 밤 사경의 시간을 통해 절망이 믿음으로 전환되는 바로 그 순간을 기다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 때 고집스럽게 주장하던 내 나라가 포기되고 주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가 들어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내가 주인 삶은 모든 것 내려놓고 내 주 되신 주 앞에 나가 가 고백되고, 지난 엠마오캠프1기가 끝나고, 1기 주제가로 찬양하면서 그렇게 감동했던 찬양 내려놓음을 기억하세요... 나를 버리고 주의 길을 가는 것 세상 그 무엇보다 어려운 내려놓음 내 안에 예수 그 분만 생각할 때 하늘의 그 손이 일하시네 .....나를 버린다는 것은 나의 길을 버리는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 잘 다니던 그 길, 반짝 반짝 윤이 날 정도로 닦여진 길... 그 길을 포기하지 않고는 주님이 보여주시는 그분의 나라로 인도하는 길을 걸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고를 보십시오. 우리의 언어를 보십시오. 그냥 거의 자동입니다. 아무리 혀를 깨물어도,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돌아서면 또 자동으로 갑니다. 이것은 말씀의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말씀의 능력까지도 의심하게 할 만큼 나의 길이 얼마나 몹쓸 길 나의 길로 닦여졌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제가 요즘 몸을 다스리는데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음식에 대해서 아무거나 먹지 않기로 매 순간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몸은 주인이 준 대로 갚기 때문입니다. 주인이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도 세포도 혈관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쌓이고, 막히고, 막힌 게 모아지면 대형사고가 납니다. 그런데 이 몸을 다스리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좋지 않은 것으로 길들여진 입맛을 바꾸는 것이, 몸을 움직여 지방을 빼고 근육을 만드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그러나 내 몸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기에 이제 내 몸 안에서도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그러하여야 합니다

 

이게 몸 만의 문제일까요? 새벽마다, 아침마다, 저녁마다... 제가 아무리 바쁘고 피곤해도 순간 순간 그날의 말씀을 묵상하고 또 되새김질 하면서 묵상의 근육 생각의 근육을 늘리고 있습니다. 목회를 25년 했으면 이제 쉬울 때도 된 것 같은데, 솔직히 이 목회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가장 좋은 것이기에, 말씀을 묵상한다는 것은 가장 좋으신 하나님의 생각을 소유하는 것이고, 매 순간 의도적으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떠 올려봅니다. 그래서 이 생각이 자동으로 몸으로 반응하도록 연습합니다.

 

그래서 묵상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묵상은 몸으로 하는 것입니다. 하루에도 수 십통이 넘는 메일과 텍스트 메시지를 지혜롭게 반응하도록... 계속되는 미팅과 심방, 상담과 만남에서 예수님의 향기를 내고 사람들을 격려하고 세우고, 질서를 잡아 나가도록.... 교단과 지역사회, 이래저래 섬기고 있는 여러 단체들과의 관계 속에서 제도와 사람에 매이지 않고, 지엽적이지 않고 멀리 내다볼 수 있도록.... 매일마다의 새벽설교, 주중 성경공부, 양육, 특강, 수요설교, 주일설교를 준비할 때 온전히 주님과 교통하여 주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도록..... 내게 맡긴 교우들을 치우침 없이 사랑하면서 말씀을 잘 준비하도록..... 그래서 나의 잘못 길들여진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의 생각으로 채우기 위해 애를 씁니다. 그런데 이게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가 나의 생각 속에 이루어지기 위해선 그러해야 합니다.

 

유명한 크리스챤 정신과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닥터 스컷 팩(Scott Peck)가 쓴 책 중에 하나가 The Road Less Traveled(아직 가야할 길)입니다.(책 그림) ...그런데 이분이 이 책에서 이 생각에 대해 아주 의미있는 얘기를 합니다.

 

교만이나 불순종은 원죄가 아니다.그것은 원죄의 결과일 뿐이다.그렇다면 원죄는 무엇인가? 그것은 생각의 게으름(the laziness in thinking)이다.󰡓...무슨 말입니까? 우리 인간의 원죄가 하나님을 대적해 높아진 잘못된 이론이나 교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생각의 게으름이었다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유혹 앞에서 조금만 더 생각을 깊이 했더라면 절대 유혹에 걸려 넘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요즘 우리가 묵상하는 욥을 통해서 보는, 세 친구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나름 하나님에 대해, 인생에 대해 답을 가지고 있지만, 아무리 답을 가지고 있어도 그 답을 전달하는 공감 (compassion) 하는 마음이 없으니까, 친구가 아니라 상처를 주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공감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생각의 게으름입니다. 늘 자기 중심에서 생각하니까, 생각이 더 이상 커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감은 생각의 유연성(flexibility) 입니다.

 

, 이렇듯, 우리에게는 우리에게 익숙한 땅의 떡 땅의 길 땅의 생각 땅의 습관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래서 좌절하고 포기하고, 그냥 걷던 길을 그냥 걷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4.

그런데 우리 주님이 참 좋으신 분이신 것이, 이같이 14장의 떡의 유혹과 밤 사경의 고난, 물에서 빠지는 현실.... 무엇보다도 생각의 게으음과의 싸움이 만만치 않음을 아시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미리 당부하시고 약속하신 말씀이 바로 전장인 13장이라는 것입니다. 13장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비유(The Parables of the Kingdom of God)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분문...    

9-11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어찌하여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

 

34-35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로 말씀하신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무슨 말입니까? 왜 뜬금없이 천국 비유일까요?....그것은 우리가 비록 이 땅에서 그 놀라운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과정에서... 설령 보이는 떡에 눈에 유혹을 받고, 밤 사경을 홀로 헤매는 것 같은 심정이 되고, 순종하여 물 위를 걷지만 다시 빠지는 일이 있고, 무엇보다 생각의 게으름으로 인해 하나님 나라가 너무 요원하게 보이고 가능할 것 같지 않을 때에, 우리가 분명히 기억하고 잡아야 할 기준이 있는데....그것이 바로 주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 즉 천국 비유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비유로 설명하셨을까?....간단히 세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는데... 먼저는, 이 땅에 그 엄청나고 놀라운 하나님 나라가 세워질 때는 그것을 인간의 언어로 규정할 수 없기에 그러합니다. 성령님을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으로 표현한 것은 성령 하나님을 우리의 언어로 얘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는 우리 안에 세워질 하나님 나라를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비유로 말씀하신 그 이유는 천국을 보다 쉽고 분명하고 확신있게 이해시켜주기 위함입니다. 천국은 인간이 아무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가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실제생활에서, 그것도 현재진행형으로 설명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배려입니다. 천국은 소위 배운 사람, 아는 사람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이가 알 수 있도록 쉽고 분명하게 설명하신 것입니다. 알고 경험해야 확신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셋째로는, 천국의 감추인 비밀을 드러내기 위함인 것입니다. 천국은 그냥, 저절로 생기는 나라가 아닙니다. 내가 직접 보고, 경험하고, 영접하여 받아들이고, 믿을 때 이루어집니다. 찬국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기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감추인 비밀이십니다. 모퉁이돌인 머릿돌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장 소중한 산 돌입니다. 우리는 천국비유를 통해 예수님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오늘의 서론의 말씀을 시작으로 앞으로 6주 동안 천국 비유의 말씀을 나누게 될 것입니다. 천국은 죽으면 오는 세계가 아닙니다. 지금 오늘 이 시간부터 우리가 누려야 하고 적용해야 할 세계입니다. 9월까지의 강단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이 천국비유를 통해 여러분 모두가, 우리교회가 천국의 비밀을 깨닫는 놀라운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

 

찬양하십니다. 나를 버리고 주의 길을 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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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2014.07.27.  밤 사경에 오시는 예수님 마태복음 24:22~33 장찬영 목사
108 2014.07.20.  So That the Work of God Might Be Displayed in His Life John 9:1~7 Rev. Jang
107 2014.07.20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요한복음 9:1~7 장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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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Divine Yes'
설교일 : 2019.10.13
본문말씀 : Genesis 13:1-13
설교자 : Rev. Eungy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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