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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의 시간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8-12-18 (화) 12:15 조회 : 83
작성일 : 2018.12.16
작성자 : 신경림 목사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2019년을 전망하며 내 놓은 연구 결과가 금년 10월에 출판되었는데, 한 달만에 14판이 발행되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다는 뜻이겠지요.  이 책에 2018년을 회고하며 선정한 10가지 트랜드가 소개되는데, 그 중의 하나가 “나만의 케렌시아”입니다.  케렌시아(Querencia)는 투우장의 소가 싸우다가 너무 지쳐 더 싸울기 어려울 때, 또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가장 불안할 때에 찾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곳에서 소는 숨을 고르고, 안정을 찾고, 새로운 힘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이곳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소가 싸우면서 스스로 찾는 곳이기 때문에 유능한 투우사는 소가 어느 곳을 케렌시아로 삼는지를 미리 파악하여, 소가 그곳으로 가지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이런 곳이 현대인들에게 10대 트렌드로 인식되고 있다는 말은 우리가 바로 투우장의 소처럼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간신히 살아가고 있다는 의미이겠지요.  

오늘 우리의 삶을,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을 한 번 조명해 보십시다.  우리야말로 케렌시아가 필요한 상태는 아닌지.. 그런데 그 곳을 찾지 못하거나, 그 길이 차단되어, 질 수 밖에 없는 싸움을 처절하게 싸우고 있지는 않은지… 2017년과 2018년은 우리 교인들 모두에게 참으로 힘든 기간이었습니다.  있는 힘을 다해 견디느라 영적인, 그리고 육적인 에너지가 많이 고갈되었고, 특히 리더의 책임을 가진 모든 분들은 교회를 지키기 위해 한 번도 마음 편한 쉬임을 갖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부모가 갑자기 없어졌을 때, 어떻게든 집안을 꾸려가고, 동생들을 굶기지 말아야 한다는 엄청난 부담감을 갖고 애쓰는 애절한 모습들도 보았습니다.  

이제 그 길고 어려웠던 여정이 끝나가는 시점에 우리 모두 케렌시아를 찾기 원합니다.  분투하느라 거칠어진 숨을 고르고, 긴장으로 예민해진 마음을 고르고, 자신도 모르게 높아져있는 방어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달려가 그 품에 안기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 위로받고, 그 사랑으로 치유받고, 하나님의 에너지로 충전되기 원합니다.  이를 위해 이 한 주간 가능한한 사람들과의 대화보다는 하나님과 홀로 대면하도록 하십시다.  “일치”를 위해 의논하는 것도 자제하면 좋겠습니다.  일치는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끼리 일치를 이루려 하면,  누구의 의견을 따라야 하느냐가 문제가 되고, 또 자기 의견을 받아주지 않는 사람들을 원망하거나 상처주게 됩니다.  우리의 생각과 의견을 다 내려 놓고,  방안을 모색하지도 말고, 오직 하나님 안에서 회복의 시간을 가지십시다.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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