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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기 좋은 계절, 10월을 맞이하며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8-10-16 (화) 02:56 조회 : 49
작성일 : 2018.10.07
작성자 : 배세진 목사

어느 덧 2018년도 마지막 분기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완연한 가을의 향취와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10월입니다. 진작부터 오색찬란한 단풍들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지나는 길가에 물들어 있는 단풍들을 보면서 때를 따라 입히시고 꾸미시는 하나님 창조의 아름다움을 깨닫게됩니다.  저는 아직도 머리 속에 남아 있는 영어 문장 하나가 있습니다. "God made a new world" 2001년 12월, 처음 미국 유학을 결심하고 미국 원어민이라고는 한 번도 마주쳐 본 적이 없던 저에게, 첫 날, 첫 시간, 추운 강의실 칠판에다 노란 머리와 푸른 눈을 가진 강사가 쓴 첫 문장은 신학을 갓 시작한 저에에 깊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미시간 출신이었던 그 강사는 자신이 어렸을 적, 어머니가 겨울이 되면 늘 자신에게 불러 주셨던 노래, "God made a new world" 를 들으면서 인간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에게 계절의 변화가 올 때마다 특히 겨울이 되어 앙상한 나뭇가지들과 조금은 삭막해 보이는 거리에 어느 날 하얀 눈이 덮혀 나무들마다 다양한 모양의 눈꽃과 새하얀 길거리를 만들어낼 때면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찬 미시간에서 가을을 맞이할 때마다 곳곳에서 번져나는 붉은 빛깔들과 풍성한 결실들은 보면서도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느끼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이 아름다운 가을,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면서 어떤 마음을 가지시게 되시 는지요? 모르긴 몰라도 어떤 분들은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을 터이고, 어떤 분들은 올 한해의 마무리와 내년도 한 해의 설계를 벌써부터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모양대로, 각자의 생각대로 10월을 맞이하고 있겠지만 한 가지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같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이 계절이 지나가면 겨울이 온다라는 것입니다. 저희 가족이 플로리다에 살 때는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크게 느끼며 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곳 미시간 으로 이주해 온 이후, 한 가지 뚜렷한 깨달음은 계절의 변화입니다. 우리가 계절의 변화를 어떻게 깨닫게 되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창조세계의 변화를 보면서 깨닫게 됩니다. 봄철 나무가지에 싹이 돋아나고 푸르름을 더하면 여름이 이른 줄 깨닫는 것처럼 주위 환경을 통해 시기를 분별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분명히 제자들에게 "내가 다시 오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시대를 분별하며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깨어 있는 자만이 주님이 도적같이 임하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늘 깨어있는 신앙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늘 깨어있는 신앙인이기 위해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10월은 교회적으로 중요한 일들과 행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담임목사님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고, 10월 한달동안 있을 교회행사(평신도 주일, 제7기 Walk to Emmaus Global, 신학교주일 등등)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고, 올 한해 우리의 믿음의 경주를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위해서도 기도 하시기 바랍니다. 새벽기도하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우리 함께 새벽을 깨우시는 10월 한 달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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